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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마이펫의 이중생활2과 마이펫의 이중생활1과 차이점

by 두리뭉실이 2019.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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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지난 7월 31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전체관람가 영화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그전 시리즈 1에서 인기를 입증한 바가 있어 두번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다.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사람과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귀여운 그림에 또 한번 반할만큼 매력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의 감독은 마이펫의 이중생활1에 감독과 동일하다. 감독 크리스 리노드는 애니메이션의 거장이라도 해도 무색할 만큼 인기있는 많은 애니메이션을 연출해온 프로 감독이다. 그린치, 슈퍼배드3, 미니언즈, 로렉스 등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인기 애니메이션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특유의 귀여움과 엉뚱함으로 무장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들의 마음도 훔친 애니메이션이 많다. 성인들이 볼만한 또는 추천할만한 애니메이션으로도 손색없다.


이번에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2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바로 등장인물이다. 더욱 다양한 종류의 펫이 등장한다. 펫이라고해서 강아지 고양이에만 그치지 않고 돼지, 양, 칠면조,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강아지 고양이도 크기와 생김새가 다양한 형태로 나온다. 토끼인 스노우볼과 시츄인 데이지 등 그 각자만의 매력이 있고 사랑스러운 행동은 보는 사람 조차 행복하게 만든다. 사실 악당으로 나오는 등장인물도 악당이라하기 뭐할 정도로 귀엽다.

어느집에서나 있을 법한 일에 상상력을 더한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주인인 자리를 비운 사이 또는 주인눈에는 보이지 않는 펫의 입장에서의 삶을 보여준다. 주변에 흔히 있는 일이다. 원래 자신을 키우던 주인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고 그렇게 새로운 가족 속에서 적응하는 수많은 펫들은 때론 질투 하기도하고 낯설어 하기도하지만 새로운 가족이 된 주인을 받아들이면서 그들은 또 사랑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 또 다른 새가족을 받아들이도 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바로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와의 에피소드를 담고있고 단순히 주인을 따르는 펫인 것뿐이 아니라 펫들은 각자의 생각과 성격이 있고 그들에게는 다양한 꿈이 존재한다.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사랑하며 문제가 생겼을때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하며 노력한다. 재미도 재미지만 이러한 메세지들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것 같다.

마이펫의 이중생활1과의 차이점

주인공 강아지 맥스는 마이펫 이중생활1에서는 새로운 펫인 듀크에게 주인의 사랑을 뺏겨서 방황하게 된다. 집을 나온 맥스에게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펫은 기본적으로 사람과 어울려서 살아가는 동반자이자 가족이다. 펫들에게 사람은 주인님이상의 사랑하는 존재,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듀크에게 사랑을 뺏긴 맥스는 마이펫의 이중생활1 이후로 한층 성장했고 새로운 가족인 아기 '리암'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리암을 받아들이고 돌보는 맥스는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렇게 맥스는 또 한번 많은 일들을 겪게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성장하게 된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람뿐만 아니라 펫도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귀여운 애니메이션이다.

개봉한지 10일 이상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상영작 중에 3위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고 펫의 매력에 흠뻑 젖어든다. 그러나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호불호가 어느정도 갈린다고 알려져 있다. 스토리가 처음에 약간 산만하게 진행되고 뒤로가면서 이야기가 정리되는 느낌인데 이러한 부분에서 이입하지 못한다는 평이 있는데 그건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것 같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라고 한다면 마이펫의 이중생활2를 추천한다. 같은 시리즈인 1을 안봐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정도의 이야기 전개이니 마이펫의 이중생활1을 안봤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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