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퍼소닉 주목받는 진짜 이유

말그대로 어른이들도 좋아할 만한 영화가 개봉했다. 수퍼소닉 Sonic the Hedgehog 은 2020년 2월 12일 드디어 개봉을 했다. 왜 '드디어'라는 표현을 썻냐면 우여곡절이 많았던 영화이기 때문이다.

사실 수퍼소닉은 작년 2019년 11월에 개봉 예정이였던 영화였다. 당시 소닉이라는 추억의 스피드 고슴도치 캐릭터를 앞세워 짐케리까지 오랜만에 볼 수있는 실사판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공개된 트레일러(예고편)에서 다소 멍청한(?) 듯한 인상의 수퍼소닉의 외형 디자인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고 외형디자인을 바꿔달라는 수많은 요청과 댓글로 몸살을 앓았다.

(바뀌기 전 소닉 모습)

(바뀐 후 소닉 모습)

결국 개봉일을 미루어서라도 디자인을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제작사는 전체적인 소닉의 외형 디자인 수정에 힘을 들였다.

그래서 드디어! 2020년 2월 12일에 개봉하게 된 것이다.

수퍼소닉 줄거리

초고속 고슴도치 히어로 소닉은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고 소닉의 능력을 탐냈던 빌런 닥터 로보트닉은 소닉을 생포하려한다. 닥터 로보트는 세계정복을 위해 소닉이 필요하다 생각한 것. 이런 위기에 빠진 소닉을 도우려는 자.. 바로 경찰관 톰이다.

총알보다 빠르고 마사일보다 빠른 천재 소닉은 과연 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수퍼히어로 될 수 있을까.

수퍼소닉은 얼마나 빠를까

이에 대한 것은 유튜브에서도 공개를 했던 내용이다. (유튜브 채널 '오늘나비') 수퍼소닉은 평균 마하 2~3정도의 속도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란 추측이다. 마하라고 하면 얼마나 빠른지 감이 안잡힐 텐데.. 1마하는 1224km/h이다.

미사일과 총알을 피하는 것을 보면 마치 또 다른 수퍼히어로인 퀵실버가 떠오른다. 둘 중 누가 더 빠를까? 결론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두었다.

수퍼소닉 관람포인트

어른들이 봐도 재미있을까.

1. 아이들을 위한 영화임은 확실하다.

아무래도 슈퍼악당과 슈퍼히어로가 나오는 영화라 이야기의 서사구조가 매우 단순하고 히어로 능력을 보여주는 것에 많은 치중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재미가 있을 수도 있다. 간단한 팝콘 영화로 즐기기에 적당한 영화라 생각한다.

특히나 귀여운면서도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소닉이라는 캐릭터는 아주 매력있다. 전기힘으로 돌진해 차를 부셔버리는 장면, 달리는 모습을 1인층으로 볼 수 있는 장면, 미사일이 닿기전 능청스러운 귀여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 짐캐리의 등장

이것은 바로 거장의 등장이라 본다. 짐캐리하면 헐리우드 코믹연기의 최고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따라붙는다. 이런 짐캐리를 오랜만에 빌런으로 보게되어 반갑다.

연기는 뭐.. 말해뭐해.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 주는 다양한 표정의 소유자 짐캐리는 수퍼소닉을 더욱 맛깔나게 만든다.

수퍼소닉 영화 마무리 리뷰

수퍼소닉 영화는 많은 실사판 영화중에 당연 주목받는 영화다. 소닉 회사의 대표 게임 캐릭터를 영화화 시켰다는 것부터 이미 기대를 받기 충분했다.

영화의 흥행에 따라 관련 게임, 아이템들이 또 다시 유행할지도? 아이들에게 또 다른 캐릭터대통령(?)이 탄생하게 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