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로 힐링하러 가는 분들이 많이 들리는 카페로는 몽도르카페와 투썸플레이스라하면 나름 유명하다. 바다 전경을 볼 수 있고 특히나 일몰때가면 더 멋지다. 거가대교를 볼 수 있고 비교적 바다 전망 카페 중에서는 한산한 편에 속한다. 네비게이션으로 찍을때는 가덕도휴게소점이 아닌 가덕도점으로 검색해 찾아가야한다.
기장쪽으로 많은 분들이 바다보이는 카페로 힐링하러 가는데 길이 좁고 특히나 소문이 많이 난 카페들은 주차하기도 쉽지 않다. 그리고 어찌어찌 주차를 하더라도 카페 안에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하지만 가덕도는 명지동이나 하단에서 가깝고 기장과 반대쪽에 있지만 바다뷰는 끝내준다. 기장쪽으로 가면 원전이 보이거나 끝없는 바다 수평선만이 보이지만 가덕도 카페들은 바다와 산 그리고 거가대교를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밖을 보는 맛이 있다.
몽도르카페는 이미 유명한 가덕도 카페다. 몽도르카페 바로 옆에 투썸플레이스가 있는데 정말 걸어서 갈 정도로 아주 가까운 위치에 붙어 있다. 몽도르카페도 좋지만 투썸플레이스를 더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통유리 전망이고 주차공간이 넓어서다.
카페음료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가덕도라해서 그리 비싸거나 그렇지 않다. 루프탑도 있는데 이날은 아침에 비가 왔어서 루프탑에는 의자를 치워둔 상태여서 2층에 자리잡았는데 해가 스물스물 져가니 훨씬 분위기 있고 좋았다. 생각보다 주말인데 사람도 많이 없어서 자리 잡는 것도 어렵지 않았고 조용해서 더 좋았다.
대부분 손님들은 책을 읽거나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정도였고 커플들은 바다전망이 보이는 자리에 않아 영화를 보기도 하던데 정말 힐링이 따로 없어보였다. 나도 좋은 자리에 앉은 김에 사진도 찍고 카페 무료 와이파이로 인터넷도 하면서 해가 지고 한참을 앉아있다가 왔다.
투썸플레이스는 커피 메뉴도 좋지만 케이크가 참 다양하고 맛있다. 이날은 케이크가 안땡겨서 먹진 않았지만 가덕도점이라고 해서 종류가 부족하거나 그렇진 않았고 오히려 재고가 많아서 케이크 종류가 더 많아보였다.
1층 2층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다를 보는데 하나도 걸리는 것이 없다. 자리도 쇼파석과 의자석 등 다양하게 되어있고 단체손님들도 충분히 앉을 수 있는 큰 쇼파석도 있었다.
가덕도 카페 추천으로 투썸플레이스 가덕도점을 강추한다. 가덕도 루프탑 카페에 가기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쐬며 실내에 있는게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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