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일본 멜로영화 추천 한낮의 유성 결말 만화 나가노메이

by 두리뭉실이 2019. 8. 9.
반응형



학창시설 선생님을 좋아해본 적 있나. 

또는 같은 반 친구를 짝사랑 한적있다면 이 영화를 꼭 보길 바란다.


한낮의 유성 영화는 일본 특유의 멜로 감성이 담긴 최신 영화다. 낭만과 힐링, 여름의 첫사랑 느낌을 한껏 뿜뿜하는 일본 로맨스 영화 한낮의 유성은 청량한 영상미로 주목받았다. 10대 첫사랑에 관한 영화라 학교, 현장학습, 크리스마스 파티나 체육대회와 같은 10대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표현됐다. 그 시절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했다.





영화 한낮의 유성은 2018년 4월에 개봉한 영화로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에 벌어지는 학교 로맨스 영화다. 시기도 아주 적절했다. 보통 학생들은 3월에 개학하고 서로를 조금씩 알아갈때쯤인 4월에 이런 영화가 나오다니. 




특히나 만화를 뚫고 나오는 듯한 여자주인공들의 비주얼은 한창 이슈가 되었었다. 화장기 없지만 뚜렷하고 순수함 마저 품고 있는 주인공들. 여름에 벌어지는 첫사랑 영화에 아주 딱맞는 캐스팅이라 생각한다.




한낮의 유성 출연배우 주인공들

여자주인공 요사노 스즈메역을 맡은 나가노 메이, 시시오 선생님역을 맡은 미우라 쇼헤이, 같은 반 남학생 마무라 다이키역을 맡은 시라하마 아란, 그리고 스즈메에게 처음에는 나쁘게 굴었지만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유유카역인 야모모토 마이카는 주인공인 나가노 메이 못지않는 일본 비주얼 인기 스타다. 



한낮의 유성 줄거리 및 결말

스즈메는 부모님이 해외로 전근을 가게되어 홀로 도쿄로 올라왔다. 연애를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순수한 학생인 스즈메 앞에 두 남자가 나타나게 된다. 자상하고 멋진 담임 선생님 시시오. 같은 반이자 학교에서 최고 인기남인 마무라. 시시오는 사소한 것까지 신경쓰는 세심함과 환한 미소로 스즈메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평소엔 무뚝뚝하지만 츤데레가 있는 마무라는 순수하고 해맑은 스즈메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스즈메에게 마음이 갔지만 선생으로서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마음을 접게 된다. 스즈메의 고백도 받아주지 않게 된다. 때마침 줄곳 좋아함을 표현해왔던 츤데레 마무라는 스즈메의 마음을 점차 얻게된다. 



그 사실을 눈치챈 같은반 여학생 유유카는 질투심에 폭발한다. 체육관에서 결국 스즈메와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이 장면을 목격하게된 마무라. 유유카가 곤란해질까봐 거짓말로 유유카를 감싸준 스즈메는 결국 유유카와 친구사이가 된다. 





마무라를 좋아했지만 마무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된 유유카는 친구인 스즈메를 응원하게 되고 스즈메와 마무라는 사귀는 사이가 된다. 그런데 계속 흔들리는 스즈메의 마음. 선생님에 대한 미련이 남은 걸까. 





뒤늦게 스즈메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닳은 선생님 시시오는 스즈메에게 마음을 표현하지만 그간 마무라와의 사랑을 확신하게된 스즈메는 고백을 거절한다. 스즈메와 마무라가 진심으로 마음을 확인하면서 호숫가 키스신으로 영화는 끝이난다.



한낮의 유성 인기 순정만화 원작

한낮의 유성은 사실 만화가 원작이다. 2011년~2014년까지 연재된 순정만화 한낮의 유성을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다. 시리즈 누적 발행부수 250만부를 돌파한 일본에서 인기 순정만화에 속한다. 이 영화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를 연출한 감독 신조 타케히코가 맡아 아름다운 영상미로 눈을 사로잡았다. 



실제 한낮의 유성의 영화 명장면 중 주인공 스즈메와 마무라가 호숫가에서 진심을 나누고 키스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영화에도 나왔던 장소다.





영화는 원작에 아주 충실했다. 특히나 선생님역을 맞은 미우라 쇼헤이는 극 중 인물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까지해 원작과 싱크로율을 한층 높였다. 제작진과 팬들까지 만족시킨 만찢남 미우라 쇼헤이.



영화는 힐링과 로맨스를 한꺼번에 품고있다. 주인공들의 비주얼도 한몫했지만 아름다운 연출은 그 시절 첫사랑을 떠올리며 감정이입하기에 충분하다. 영화 한낮의 유성은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는 10대들의 청춘 로맨스를 담았다. 




첫사랑 영화에는 국내영화들도 좋은 영화가 정말 많지만 일본 멜로영화만큼의 아름다운 색체와 영상미를 담은 영화가 흔하지는 않다. 보는 눈도 즐겁지만 학창시절 추억 떠올리기 좋은 힐링 영화다. 




사진출처 : 한낮의 유성 영화 장면 일부 캡쳐 / 만화 표지 캡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