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3 개봉일 톰 홀랜드 소니 디즈니 합의 조건

스파이더맨이 더이상 마블에서 볼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스파이더맨은 극적으로 타결한 것으로 발표났다. 

소니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한 편을 더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간 마음 고생이 심했을 톰 홀랜드와 그의 팬들은 얼마나 기뻤을까.

디즈니가 마블스튜디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소니 픽처스와 디즈니 측이 수익 분배를 두고 대립되어 이번 여름에 스파이더맨과의 이별을 선언했었다. 

당시 케빈 페이지는 "더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었고 톰 홀랜드 역시 더이상 마블 영화에서 볼 수 없다고 했었다. 하지만 결국 스파이더맨은 돌아왔다. 다행히도!

처음 디즈니와 소니가 협의에 들어갈때 디즈는 케빈 파이기가 제작자로 남아있는 조건으로 50:50 수익 분배를 원했지만 소니가 거절하면서 스파이더맨을 잃을 뻔했다. 

26일 저녁, 극적으로 체결된 협상에서는 마블스튜디오가 25%를 가져가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소니의 에이미 파스칼도 제작자로 참여하게 되었다.

스파이더맨3 개봉일은 2021년 7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당연히 톰 홀랜드가 주연으로 등장하며 앞전에 뿌린 떡밥도 회수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아이언맨 2세대를 과연 스파이더맨이 맡게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