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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어벤져스 엔드게임 10가지 핵심포인트! 스포 없는 리뷰&후기&쿠키영상

by 두리뭉실이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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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했다. 사전 예약이 압도적으로 싹쓸이 해버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침 일찍 조조 영화로 보고왔는데 제목을 참 잘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그대로 엔드게임이다. 정말 드디어 어벤져스는 마침표를 찍는 구나 싶었다. 쿠키영상이 있는 줄 알고 끝까지 앉아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쿠키영상이 따로 없다. 마블스튜디오에서 쿠키영상이 없다는건 정말 끝임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앞전에 캡틴마블을 본 상태였기때문에 퓨리에 대한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했지만 크게 의미있는 장면은 없었다. 3시간 가까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지루한 부분이 없었고 빠른 전개를 보여줬다.

스포없는 어벤져스 리뷰를 하라하면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겠다. 생각보다 내용이 많다. 빼먹고 이야기할만한 장면이 크게 없었다. 10가지 키워드! 스포라기보단 전반적인 흐름만 이야기하는 것뿐이니 걱정안해도 될듯! 키워드를 보더라도 영화를 봐야 모두 이해할 수 있다. 

 

1. 캡틴마블은 안봐도 괜찮다.

캡틴마블은 거의 다 보셨을거라 생각하지만 안봤다하더라도 엔드게임을 위해 구지 볼 필요는 없다. 인터넷에 캡틴마블이라서 검색해서 대충 캡틴마블이 어떤 인물인지만 캐릭터 파악만 살짝 된다해도 엔드게임을 보는대에 크게 불편하거나 이해못하는 내용은 없다. 그러니 캡틴마블을 보지 않은 분이라도 충분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볼고 이해 할 수 있다. 대신 캡틴마블 빼고는 앞서 나왓던 어벤져스 히어로들에 관한 영화는 대체적으로 봐둔 상태면 훨씬 이해하기 좋다. 특히나 닥터스트레인지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반드시 보고 보라! 생각보다 비중이 크니까!

2. 우연히 돌아온 엔트맨?!

정말 우연히 돌아온다. 무언인가 사건으로 인해서 돌아오게 될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고편을 봤다면 알수있지만 그 과정이 조금 억지스럽고 우연적이긴하다. 황당하게 엔트맨은 아주 쉽게 돌아온다.

3. 충격적인 토르의 또 다른 모습

토르가 이때까지 보여줬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나온다. 토르 팬들이라면 순간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바뀐 외형만큼 조금 더 신보다 인간에 가깝고 사랑스러워(?)진 것 같기도 하다. 엔드게임 속 토르를 통해 토르가 어떤 캐릭터인지 더욱 정확해진다. 눈물을 흘리고 엄마를 찾는 토르의 모습은 신선했다. 로키도 오랜만에...

4. 이 영화에선 예상치 못한 2명이 죽는다

정말 예상치 못한 2명이 죽는다. 이 영화에선 호크아이가 나온다. 호크아이는 끝까지 살아남는다. 하지만... 그를 제외하고 희생이 따른다. 그리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헐크가 타노스 건틀렛을 들게되는데...

5. 타임머신이 있다.

타임머신은 존재했다. 화려한 과거의 히어로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또 한번 흥미로웠다. 닥터스트레인지는 옮았다.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비중은 상당하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넘다든다. 그렇다고 복잡하거나 헷갈리지 않는다. 과거의 모습을 볼때 어벤져스 지난 시리즈를 다시 되새김질 하는 느낌이들어 추억돋았다. 역시 마블의 설계는 엄청났다.

6. 역시 만만치 않은 타노스의 직감

타노스는 정말 만만치 않은 악당이다. 정말 ... 너무너무 쎄다.. 그 어느 영화에서도 이렇게 직감이 좋고 강력한 악당을 본적이 없는 것 같다. 대단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악당 타노스는 네뷸라를 철저하게 이용한다. 그리고 네뷸라는 철저하게 타노스에게 복종하고 인정받으려고 한다. 그 결과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최대 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7. 어마어마한 최대 전투씬 (대사:어셈블)

이것보다 큰 전투신은 없었다. 정말 최고의 전투신이 펼쳐진다. 그 어떤 어벤져스 앞선 시리즈보다 가장 크고 화려한 전투가 시작된다. 정말 헐리우드가 어마어마하구나라는 걸 확인시켜주는 전투신이다. 이게 모두 CG라니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스케일이 펼쳐진다. 

8. 와칸다 포에버

진짜 와칸다 포에버다!!! 등장할때 이보다 소름돋을 수가 없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이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너무 소름이 돋았다. 이들만큼 소름돋는 등장이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다. 개인적으로 히어로중엔 닥터스트레인지를 가장 좋아하는데... 너무 간지나게 등장해서 대만족! 에인션트 원에게 헐크는 한손거리였다. 그리고 닥터스트레인지를 꽤뚫어보는 그녀의 능력은 다시 한번 빛을 본다.

본 사진은 블랜팬서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9. 여성 히어로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뭉친다.

전투신에서 여성 히어로들이 한 컷에 들어오는 간지나는 장면이 있는데 진짜 오줌쌀뻔했다. 이런 격한 표현은 우습지만 그정도로 최고의 장면 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다. 이전에 어벤져스 시리즈 중에서 이런 장면은 없었다. 여성 히어로들을 한 화면으로 모아 전투신을 보여준 것은 나름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본다. 여성 전사 군단 같은 느낌이랄까. 그냥 대박이었다.

어벤져스 히어로들은 모두 멋지고 간지가 나지만 아무래도 남성 히어로들이 인기순위에서 높게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나오기 전에 캡틴 마블로 여성 히어로에 대한 팬층을 다지려고 했지만 사실상 난 실패했다고 봤다. 생각보다 매력있지 않았던 캡틴 마블 캐릭터에 많은 사람들이 그리 호의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저 너무 강한 사기 캐릭터로만 비춰졌을 뿐. 그 캐릭터자체의 의미와 매력에 크게 동요되지 않았었다. 그리고 그 역할을 맡았던 배우가 페미니스트와 연관되면서 많은 구설수에 오르락 내리락 했던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함께 뭉친 여성 히어로들은 정말 멋졌다. 순식간에 지나가니까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말고 감상하길!!

10. 손가락은 총 3번 튕긴다.

이 것에 대해서는 크게 설명하지 않겠다. 진짜 3번 튕긴다. 의미있는 두번과 의미없는 1번...그래서 내 숨도 3번 멎었었다. 너무 놀래서...ㅋ

 

여기까지 10가지로 본 어벤져스 엔드게임 핵심포인트!!

예매률이 장난아니라서 다른 영화 볼수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도 한번 쯤은 볼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인기가 있는대엔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조조로  CGV에서 영화 관람을 했는데도 거의 꽉찼었다.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직장인들은 주말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꼭 보길!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지 아니면 좋은 자리에서 보기 힘들 것이다.

이상 [어벤져스 엔드게임 핵심포인트]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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