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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한국 최초 SF 영화 승리호 송중기 김태리 줄거리 최신

by 두리뭉실이 201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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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에서도 SF영화가 나오다니! 정말 기대되는 작품 승리호는 2019년 촬영에 들어갔다. 특히나 영화 승리호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송중기의 '군함도' 이후 2년만에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최근 송중기는 송혜교와 수많은 루머를 안고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혼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들 송송커플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박보검 루머가 한참 떠돌고 있다.

하지만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승리호에는 차질없이 캐스팅이 확정되어 이슈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송혜교는 영화 안나에 출연하기로 했다. 이주영 감독이 이끄는 영화 안나는 2020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해진다. 영화 안나는 여성캐릭터들이 나오는 영화다.

영화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함께하게된 배우들

승리호에는 송중기말고도 김태리가 탑승하였고 이어 영화 범죄도시에서 주목받았던 배우 진선규, 말해뭐해 유해진이 합류하게 되었다.


 

김태리는 승리호의 카리스마 여성 선장으로 등장하며, 돈되는 일에 집착하지만 거지신세를 면치 못하는 문제 파일럿 태호역은 송중기가 맡는다. 승리호의 감초같은 살림꾼으로 타이거 박은 진선규가 맡게되었다. 그리고 이 후 리처드 아미티지도 합류하게 되었다.

 

특히나 유해진은 한국에서 처음시도되는 로봇 모션 캡처를 실시한다고 전해진다. 모션과 목소리 연기가 관건인 로봇연기를 맡게된 유해진. 영화 나의 마더에 나오는 엄마로봇이나 터미네이터 또는 아이언맨과 같은 퀄리티의 한국판 인공지능 로봇이 나온다고 하니 아주 기대가 된다.


승리호에 투자한 홍콩 기업

홍콩 화이텐센트 엔터테인먼트는 50억원 상당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시장의 높은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승리호 작품에 투자자들 또한 많은 기대를 안고 있는 듯 하다. 한 이터뷰에서 시나리오를 통해 보여준 독창적인 세계관, 스토리의 완성도, 전작을 통해 확인된 조성희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믿음, 그리고 한국 최고 배우들로 구성된 멋진 캐스팅을 갖춘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를 지원할 수 있게 디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중국은 유랑지구라는 엄청난 거액들여 투자한 중국SF영화가 있었다. 태양계를 벗어나는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영화다. 어마어마한 투자금액을 넣은 만큼 적어도 기술적인 스케일만큼은 대단했다. 그러나 잊을만하면 나오는 신파와 생각보다 늘어지는 스토리 흐름에 나는 좀... 답답함을 느꼈다.

그래도 앞으로 이런 중국 SF영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중국 영화 시장의 더 많은 시도와 다양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영화 최초 SF대작 우주배경, 우주선 승리호

할리우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주 배경으로하는 SF영화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만들어진다는 것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기술적인 문제와 금적적인 문제를 딛고 과연 한국 최초 SF대작 승리호는 성공적인 개봉을 이루어낼까.

(▲영화 패신저스 우주선 캡쳐)

요즘은 관객도 눈이 많이 높아졌다. 그냥저냥한 볼거리로는 관객과 영화인들을 사로잡기 힘들다. 기존 헐리우드에서 선보인 많은 SF대작들과 비교해 너무 엄중한 잣대로 영화를 비판하진 않을까, 자칫 어설프게 헐리우드 SF영화를 따라해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단순 스팩(SF)을 위한 전유물로 남진 않을까, 단지 최초로 시도했다는 타이틀을 가지고 성공했다고 말하는 그들만의 파티가 되진 않을까 등 걱정과 동시에 일각에서는 기대를 내려놓고 봐야한다는 이야기가 꽤나 들린다.


요즘 한국영화의 방향

최근 영화 중 신과 함께 인과 연이 많이 뚜들겨 맞았다. 과한 CG로 인해 스팩을 챙기기 위한 것이 아니였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요즘 한국영화의 부진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영상미 또는 기술적인 면을 이용한 퀄리티는 예전보다 많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나 이에 비해 다소 반복되고 진부한 스토리전개, 매력없는 캐릭터, 연기 빵점 아이돌 남용, 팔아먹은 개연성 등 관객을 우롱하는 영화가 판을 치기 때문이다.

 

오히려 한국영화는 퇴보 중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한국 영화의 퀄리티를 다시 한번 올려준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주목받았다.

한국영화가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무조건 많은 제작비와 큰 스케일, 유명 배우 탑승만이 영화의 흥행을 판가름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스토리와 말하고자하는 연출의 디테일(메세지)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있는 흐름에 녹아있는 연출의 디테일이 함께 박자를 맞추어야 바로 대작이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승리호가 많은 한국 최초 SF대작이라는 기대 속에서 제대로된 꽃으로 피어났으면 좋겠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요즘 한국 영화 관객의 수준과 시선

요즘 관객은 크게 2가지 분류로 나뉘어 지는 것같다. 작품성같은 어려운 문제를 고민하는 영화보다는 난 그냥 웃고 즐기기 좋은 킬링타임용 스트레스해소용 가벼운 영화가 좋다 VS 그래도 영화는 영화다워야 영화다 좋은 스토리와 확실한 개연성과 연출은 반드시 필요하다 재미와 생각을 함께 들게 하는 영화가 좋다 라는 2가지 길에 들어선 관객.

 

물론 사람들의 생각은 케바케이긴 하지만 관객의 수준이 많이 올라간 건 사실이다. 더 이상 어설프게 만든 영화는 관객은 봐주지 않는다. 재미가 있어야 한다. 이 재미라는 것에 대한 기준과 정의는 관객마다 다르겠지만 승리호도 이 재미에 부합하는 좋은 영화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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